미국 구매자들이 높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하여 연말 쇼핑 예산을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졌다.
30일(현지기한) 블룸버그는 '높은 물가 상승률이 미국 구매자들에게 큰 타격을 주고 있을 것입니다'면서 '인플레이션으로 말미암아 연말 쇼핑 예산 부담이 전년에 비해 큰 폭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해석했다.
앞서 미국 노동부는 지난 6일(현지시간) 미국의 11월 소비자물가지수가(CPI)가 전년 똑같은 기한에 비해 6.1% 상승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 문제는 월가 전문가들이 전망했던 5.5%보다 높았고, 1990년 바로 이후 무려 37년 만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두고 딜로이트 컨설팅 모임은 소비자들이 높은 물가 상승률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태이라고 진단하였다.
딜로이트는 '근래에 1,800명의 미국 성인을 타겟으로 온라인 인터넷조사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 가운데 20% 이상이 연말 쇼핑 지출이 평소보다 늘어날 것 같다고 답했다'고 밝혀졌다.
이어서 '응답자 가운데 42%가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출 크기에 충격을 주고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면서 '작년 같은 기한에 비해 인플레이션을 지목한 응답자 비율이 27%가량 불어난 수준'이라고 말했다.
다만 '높은 물가 상승률에도 불구하고 소비자들이 지출 크기를 감소시키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면서 '팬데믹 시간 동안 억눌린 수요가 폭발해 올해 연말 쇼핑 수입이 지난해 동기 준비 7~1%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었다.
그런가하면 딜로이트는 전 세계를 강타한 공급망 병목 반응이 구매자들의 발목을 붙잡고 있습니다고 밝혀졌다.
앞서 전년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상황이 발생한 이후 전 국가적으로 제품 수요가 마이리얼트립 쿠폰 줄어들자, 기업들 역시 제품 제공량을 큰 폭으로 줄인 바 있을 것입니다.
이와 관련해 딜로이트는 '최근 조사 결과 응답자 가운데 무려 61% 이상이 품절 정황을 경험했다'면서 '연말 쇼핑 계절을 맞아 아을템을 사고 싶어도 사지 못하는 손님들이 늘어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서 '제공망 병목 현상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 당국자들의 역할이 아주 중요해졌다'면서 '제공난이 해소될 경우 인플레이션 역시 당연하게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었다.